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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16강에 오른 태극 전사들의 포상금, 군 면제까지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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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인스타

희박한 확률을 뚫고 16강행, 한국

지난 주에 있었던 ​조별리그 마지막 시합, 금요일 밤에서 토요일 새벽으로 넘어가는 시간이라 많은 국민들이 응원을 펼쳤을텐데요, 그 기대에 부응해서 기적같은 경우의 수로 대표팀이 16강에 진출했습니다. 포르투갈 전에 반드시 승리해야 하고, 우루과이가 가나를 일정한 득실차로 이겨야 하는 매우 희박한 확률이었는데, 한국 선수들이 저력을 발휘했습니다. 

이제 내일 새벽, 브라질과의 8강전을 앞두고 있는데요, 그 전에 16강에 진출한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어떤 혜택이 주어지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FIFA에서 주는 상금, 대한 축구협회에서 주는 포상금, 군면제 이슈까지 나오고 있네요. 오늘은 카타르 월드컵 16강에 진출한 우리 나라 선수들에게 주어지는 여러 상금과 논의되고 있는 군면제 혜택 여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대한축구협회 포상금

<월드컵 포상급 지급 기준>(대한축구협회, 5월)


​본선 최종 엔트리에 올라가면  기본 포상금 2천만원


​경기마다 승리 3천만원


무승부1천만원


​16강에 진출할 경우, 선수 1인당 1억원


8강에 진출할 경우, 선수 1인당 2억원


즉, 16강에 진출한 현재 선수 1인당 확보된 상금은 총 1억 6천만원 입니다.

만약 브라질을 꺾고 8강에 진출하게 된다면 총 3억 6천만원이 포상금으로 지급될 예정입니다.

FIFA 포상금국제축구연맹(FIFA)도 월드컵 포상금 지급 제도가 있습니다. 배당금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요, 이 포상금은 선수 개인이 아닌 국가의 협회에 지급되게 됩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의 총 상금은 4억 4000만 달러(5940억원)로 역대 월드컵 중에 가장 많은 금액입니다. 이와 관련된 내용은 이전 포스팅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카타르 월드컵 군면제


카타르 월드컵 16강에 진출한 선수 중에 아직 병역 의무를 치르지 않은 선수들이 있어서 군면제 여부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병역법시행령 68조에 따르면 올림픽대회 3위 이상 입상 또는 아시아 경기대회 1위 입상으로 규정이 되어 있습니다. 올림픽에서는 동메달 이상이 군면제, 아시안게임은 금메달만 가능한데요, 이에 따라 카타르 월드컵 16강에 진출해도 군면제는 불가합니다. ​20년 전인 2002년 월드컵 4강 진출 당시에는 한시적으로 허용되는 특별법을 적용해서 군면제를 받았습니다. 이후 특혜 남발이라는 여론이 있어서 2008년 삭제된 이후에는 병역법 시행령에서 월드컵 조항이 삭제되었습니다. 병무청은 병역자원도 감소되고 있고, 특례도 축소하고 있는 실정이기 때문에 군면제 관련한 내용은 더 논의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은 카타르 월드컵 16강에 진출한 우리 선수들이 받게 될 포상금과 군면제 여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부상을 당한 선수들도 많지만,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처럼 좋은 모습만을 보여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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